김포 판소리 북병창팀 KBS 국악한마당 ‘전국민요자랑’ 결선 올랐다

원진주 문하생 7인조 팀창단 6개월만에 쾌거… 본선경연 녹화후 설날 방영

박유랑 기자 | 기사입력 2019/12/29 [20:30]

김포 판소리 북병창팀 KBS 국악한마당 ‘전국민요자랑’ 결선 올랐다

원진주 문하생 7인조 팀창단 6개월만에 쾌거… 본선경연 녹화후 설날 방영

박유랑 기자 | 입력 : 2019/12/29 [20:30]

 

▲ KBS 국악한마당 설기획 전국민요자랑대회 참가자들이 농부가를 부르고 있다.  © 김포일보

 

올해 9회째인 KBS 국악한마당 설기획 전국민요자랑대회에서 김포 ‘판소리 북병창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29일 오후 열린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아마추어 민요자랑팀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거친 21개팀이 예선을 치렀다. 이 중 김포 ‘판소리 북병창팀’과 ‘농부가팀’·유복귀씨 등 11개 팀이 예심을 통과했다.

 

판소리 북병창팀은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중견 소리꾼 원진주 명창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문하생들이다. 이 동호회는 전업주부에서 직장인·시인·사업가·기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뤄져 있으며, 4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고법 지도는 김운섭씨가 맡았다.
 

또 판소리 개인자격으로 참가한 유복귀씨는 흥보가 중 ‘두손합장’ 대목을 맛깔스럽게 불러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4인조 ‘농부가’팀도 예심을 통과하고 본선무대에 올랐다. 이들 두 팀도 김포에서 원진주 명창한테 배우고 있는 문하생들이다.
 

이날 대회에는 강원도와 강화도 등 전국 각지에서 4살 아이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남도민요와 서도민요·소리북·판소리·가야금병창 등 저마다 솜씨를 뽐내며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KBS의 ‘우리 소리를 사랑하는 전국의 숨은 아마추어 명창을 찾습니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구성진 우리 가락이 좋아 취미로 우리 노래를 배우며 민요와 판소리 삼매경에 푹 빠져 있는 국악마니아들의 도전 프로그램이다.
 

동요보다 민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부터 민요를 배우고 있는 가족, 민요가 젊음의 비결인 고령 할아버지·할머니까지 참가하고 동호회나 마음 맞는 지인분들과 함께 참가한 단체들도 적지 않았다.
 

단, 이 대회는 민요나 판소리 전공자 및 국가무형문화재 관련 이수자·전수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본선경연은 2020년 1월 9일 오후 치러질 예정이며, 녹화후 설날인 1월 25일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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