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구도심과 신도시의 격차 좁히고 진정한 자족도시 만들겠다"

이형록 신임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공공성과 기업성 효율적 실현 및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경영 실천, 공공부문의 역할 확대' 제시

이명선 기자 | 기사입력 2023/10/04 [21:10]

"김포 구도심과 신도시의 격차 좁히고 진정한 자족도시 만들겠다"

이형록 신임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공공성과 기업성 효율적 실현 및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경영 실천, 공공부문의 역할 확대' 제시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3/10/04 [21:10]

▲ 이형록 2대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이형록(58) 전 국회의장 비서관이 통합 김포도시관리공사 2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최초 임기는 9월 28일부터 3년간이다.  

 

이 사장은 지난 9월 27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포시민의 공기업으로서 공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실현해 구도심과 신도시의 격차를 좁히고 진정한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대내외적 신뢰 회복, 조직 재정비 및 안정화, 개발사업 현안 해결 및 정상화가 당면 현안 업무"라고 진단하며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또한 "김포시의 발전과 김포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마음을 모아 신명나게 함께 시작하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주요 경영방향으로 △시민의 공기업으로 공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실현 △직원 및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경영 실천 △공공부문의 역할 확대를 제시했다.

 

취임식을 마친 이 사장은 추석 연휴 첫날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지개 뜨는 언덕, 추모공원, 대명항, 함상공원, 덕포진사적지, 태산패밀리파크, 문수산 산림욕장의 7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 및 시민들의 불편사항들을 살폈다.

 

이형록 사장은 1965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국회의장 비서관과 창승토건(주) 대표이사, (주)글로텍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사단법인 한국ESS산업진흥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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