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 한종우 시의원에 “감정4 수의계약 주장 명확한 증거 대라”

한 의원, SNS 통해 MBC시사프로 출연 수의계약 의구심 제기
“김포시, 이미 행정소송 승소 및 형사고발 무혐의 받은 사업"
"김포시의회서 출자동의안 의결 거쳐 추진 정당한 사업” 주장

김포일보 | 기사입력 2021/12/07 [22:10]

정하영 시장, 한종우 시의원에 “감정4 수의계약 주장 명확한 증거 대라”

한 의원, SNS 통해 MBC시사프로 출연 수의계약 의구심 제기
“김포시, 이미 행정소송 승소 및 형사고발 무혐의 받은 사업"
"김포시의회서 출자동의안 의결 거쳐 추진 정당한 사업” 주장

김포일보 | 입력 : 2021/12/07 [22:10]

▲ 한종우 김포시의원이 지난 5일 방영된 MBC 시사프그램에 출연해 감정4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정하영 김포시장 페북 캡처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5일 MBC의 시사프그램에 출연해 감정4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특혜의혹을 제기한 한종우 김포시의원(국민의힘)에게 “감정4 도시개발사업에 수의계약을 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부탁한다”고 요구했다.
 

정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시관리공사 사무를 감독하고 감사해야 하는 시장으로서 의원님의 발언은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기에 그 증거를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의원님께서 주시는 증거를 토대로 감정4 도시개발사업에 ‘불순한 이권이 개입돼 있고 거기에 어떤 불순한 어떤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건지’ 철저히 조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으나 한종우 시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한 강한 반박으로 보여진다.
 

합리적 증거없는 무차별 의혹 제기보다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라’는 촉구와 동시에 감정4 도시개발사업이 법과 절차에 문제없이 추진하고 있다는 정 시장의 자신감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는 “이미 감정4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의회에서 출자동의안을 의결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며, 민원인들이 제기한 행정소송은 1심에서 김포시가 승소하였고 2차례의 형사고발 건 또한 무혐의 처리된 사안”이라고 밝힌 글에서 밝히고 있다.
 

한편, 한종우 시의원은 지난 5일 방영된 감정4지구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다룬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인터뷰를 통해 “공공사업은 공모를 통해서 선정하게 되어 있잖아요. (수의계약을 했다는 건) ‘이미 사업권자를 정해놓고 시작한 것이 아닌가’라는 어떤 그런 의구심이 있는 거죠”, “그게 대장동하고 지금 이렇게 결이 같은 게예요. 자꾸 사업방식을 바꾸는 이유가 무었인가 불순한 이권이 개입돼 있고 거기서 어떤 불순한 어떤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거잖아요”라고 말한 바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A업체에서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해 2013년 지구단위계획구역결정을 받았다. 그런데 2019년 8월까지도 더 이상 사업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또 A업체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사업권을 다른 업체에 2중으로 매각하는 등 민·형사상 분쟁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또 다른 추진업체인 B조합은 현재 토지매입이 완료되지 않은 채 감정4지구에 1700여가구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포시에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모집신고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가 다시 보완해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신청을 접수했지만 더 이상 한발짝도 사업진행을 못했던 상황이었다.
 

감정4지구의 지구단위계획구역에는 국·공유 및 김포도시개발공사 소유 토지가 30% 이상 포함돼 있다. 이런 국공유지 지구에 민간사업이 진행된다면 개발이익은 온전히 민간개발사업자가 가져갈 우려가 커 일정 부분 공익적 개발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지적이다.
 

공영개발사업이 추진되면 환경 개선뿐 아니라 초등학교 신설과 일부 임대아파트 건립, 대대적인 도로정비·확장, 근린공원 조성, 생활편의시설 신설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당시 감정4지구 주민과 인근 주민들도 공영개발을 통해 열악한 주변환경이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바랐으며, 공영개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여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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