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원진주 명창과 제자들이 꾸미는 김포판소리공연 보러오세요”

원진주 명창의 ‘오늘날 판소리 5가지 오잼’ 공연 19일 오후 7시 김포 통진두레문화센터서 개최

한영두 기자 | 기사입력 2021/10/02 [10:07]

“가을밤 원진주 명창과 제자들이 꾸미는 김포판소리공연 보러오세요”

원진주 명창의 ‘오늘날 판소리 5가지 오잼’ 공연 19일 오후 7시 김포 통진두레문화센터서 개최

한영두 기자 | 입력 : 2021/10/02 [10:07]

▲ 원진주 명창의 ‘오늘날 판소리 5가지 오잼’ 판소리공연 포스터


깊어가는 가을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원진주 명창이 제자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는 김포판소리무대를 선보인다.
 

원진주 명창은 오는 19일 오후 7시 김포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오늘날 판소리 5가지 오잼’ 주제로 판소리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나 CF·뮤지컬 등을 통해 일상에 배어있는 판소리를 재담을 섞어 해설하고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시각효과로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달 중순에 펼쳐지는 오잼공연은 퓨전음악·뮤지컬OST·영화OST·CF 등 대중에게 익숙한 판소리곡에 협업무대를 꾸민 게 특징이다. 최근 ‘미스트롯’이나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대중매체를 통해 판소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대중이 다소 어렵게 느끼는 전통 판소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한걸음 더 시민들 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 ‘오늘날 판소리 5가지 오잼’ 판소리공연 출연진  

 

주요 공연으로는 원 명창의 판소리 춘향가 ‘쑥대머리’를 비롯해 무용 최혜련(김포 너울희컴퍼니 대표), 대금 변상엽, 아쟁 서수진, 장구 이민형의 무대가 이어진다. 원 명창이 부르는 국민단가 ‘사철가’는 대금 변상엽, 아쟁 서수진, 소리북 이민형의 반주로 진행된다.

 

또 판소리 국민춘향가 ‘사랑가’ 대목은 스승과 제자인 원 명창과 초등학교 6학년 양준모군이 피아노 송지훈, 소리북 이민형의 반주로 꾸며진다. ‘이날치’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판소리 수궁가 ‘범내려온다’ 대목은 정윤아·유하령·박효원·양준모 등 제자 4인방이 신명나는 춤과 함께 준비해 관람들의 눈과 귀가 호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형의 특수타악기가 함께한다.

 

김포에는 원 명창의 제자들로 소리의 목적지를 향해 가는 GPS합창단(G:김포·P:판소리·S:소년소녀)이 있다. 김포출신 학생들로 구성돼 판소리의 꿈을 키우며 현대음악의 흐름에 맞게 다양하게 해석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김포지역에 판소리를 대중화하고 김포시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팀이다.
 

마지막 무대로 원 명창이 판소리 흥보가 ‘화초장과 제비몰러 나간다’를 부르며 이날 공연이 마무리된다.
 

이 공연은 김포문화재단과 김포일보·경인시민일보·씨엔에프텍이 후원한다. 전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티켓 구매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당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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