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 대형건물 외벽 '10·29참사' 관련 플래카드 철거하기로"

설치주인공 이모씨, "수구꼴통 유튜버 500여명 가게 앞 도로에 시위 허가 신청... 상가 등 피해 우려돼 내리기로"

김포일보 | 기사입력 2022/11/07 [05:41]

"김포시 사우동 대형건물 외벽 '10·29참사' 관련 플래카드 철거하기로"

설치주인공 이모씨, "수구꼴통 유튜버 500여명 가게 앞 도로에 시위 허가 신청... 상가 등 피해 우려돼 내리기로"

김포일보 | 입력 : 2022/11/07 [05:41]

▲ 김포시 사우동 대형건물에 용산참사와 관련해 이씨가 걸은 플래카드.  

 

김포시 사우동 대형건물 외벽에 '10·29참사'와 관련해 플래카드를 내걸었던 이모씨가 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설치했던 현수막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수구꼴통 유튜버 500여명이 김포경찰서에 가게 앞 도로에서 시위 허가 신청을 했다"며, "급히 김포 시의원님의 연락을 받고 애시당초 약속했던 국가에서 정한 추모기일까지 게양이 완료돼 하루라도 더 미룬다면 극우 유튜버들에게 빌미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본상가 및 여타 상가에게 피해를 줄수 있어 설치했던 조의 리본을 철거하며, 준비했던 다른 현수막 설치 역시 보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씨는 "그동안 용기를 주신 김주영·박상혁 의원님과 김기남·김계순 시의원님을 비룻한 여러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포주민인 정왕룡 전 시의원은 "이상조님이 준비했던 다른 현수막 설치도 보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는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매진하겠다는 결의를 밝히셨다. 그럼에도 대단한 용기와 시민의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김포가 더이상 과거와 같이 얼어붙은 동토의 땅이 아님을, 더불어 이땅의 시민의식이 살아있음을, 그리고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이 아니고 민주공화국임을, 또한 이땅의 주권자가 국민임을 만천하에 알리신 그 용기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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